이재준 예비후보, 정치인 중심 후원회 구성에서 탈피...협동조합 활동가가 정치인 후원회장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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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예비후보, 정치인 중심 후원회 구성에서 탈피...협동조합 활동가가 정치인 후원회장 이목 집중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2.04.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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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지방선거 후보 사이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출마 후보자의 후원회장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명망가나 유명인 또는 정치인들이 후원회장을 맡는 일은 많지만 지역 협동조합 활동가가 유력 출마자의 후원회장을 맡아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서정리 후원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사진)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서정리 후원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 서정리씨의 이야기다.

서정리 후원회장은 과거 수원시 수원 아이쿱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친환경 무상급식 경기도 운동본부 집행위원, 친환경 무상급식 경기도 운동본부 집행위원을 지낸 협동조합 활동가로 현재는 수원시 이종협동조합연합회 부회장이다.

후원회장의 유명세를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위촉하는 사례와 달리 지역 협동조합 활동가가 후원회장을 맡게 된 이유는 이재준 예비후보의 정치 철학과 관련이 깊다.

평소 사회적 경제 분야와 협동조합 경제가 지자체의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 후보자의 소신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온 서정리 활동가와의 인연으로 이어져 협동조합활동가가 정치인 후원회장을 맡는 색다른 결과를 가져왔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미래 세대가 수원에서 힘들지 않게 또 건강하게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 환경과 먹거리 개선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시민들의 자생적인 경제활동 육성, 환경특례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소신이 서정리 활동가의 생각과 같아 지역 내 협동조합 활동가인 서정리 부회장를 후원회장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서정리 후원회장은 “수원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이재준 후보의 철학이 평소 제가 생각했던 수원시의 변화 방향과 같았다”면서 “그 동안 지켜본 이재준 예비후보의 모습이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고 확신했기에 후원회장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서 후원회장은 “정치인의 후원회장은 우리와는 다른 사람이 맡는다는 편견을 깨 준 이재준 후보의 제안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 후보자가 이루려는 새로운 수원특례시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각종 수원시장 예비후보 대상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본선 진출 유력 후보인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김상회(전 청와대 행정관), 김준혁(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희겸(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기우(전 국회의원), 이필근(경기도의원), 조석환(수원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명자(전 수원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을 위해 경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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