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조직위 첫 이사회 열고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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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조직위 첫 이사회 열고 본격 가동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3.02.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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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첫 이사회를 열고 기본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첫 대회인 점을 고려해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유기농테마파크, 조안면 수변 생태공원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국제대회인 만큼 세계인과 모든 국민이 관심을 두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슬로푸드 정신 실천. 문화 확산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다음 이사회는 고문·자문위원회, 집행위원회, 해외 이사 위촉 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지난달 9일 창립총회를 열어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안종운 슬로푸드문화원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사 12명, 감사 2명, 집행위원장 2명을 각각 임명했다.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아시오 구스토·Asio Gusto)는 10월 1~6일 '생산은 유기농으로, 식탁은 슬로푸드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국제슬로푸드본부는 '아시오 구스토'를 신설했고 남양주시가 지난해 10월 유치했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본 대회와 별도로 2년마다 남양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62개 회원국 중 40여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지역경제 유발 371억원, 국가 경제 파급 1천66억원, 국가 사회적 비용 절감 2천500억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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