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미래부 과천청사 입주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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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미래부 과천청사 입주 결정 환영"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3.02.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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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직원들을 과천시민으로 생각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21일 미래부의 정부과천청사 입주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 시장은 이날 성명에서 "미래부의 과천청사 입주는 당연한 일"이라며 "과천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과천시민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민들은 "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상권붕괴 등 공동화 현상이 우려됐으나 이제 다소나마 어려움을 덜게 됐다"며 안도하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에 정부청사까지 떠나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던 상인들은 한시름 놓게 됐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김영태 정부청사 이전 과천시공동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과천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미래부의 과천청사 입주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 정부의 국정비전이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로 정해졌는 데미래부의 과천청사 입주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과천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한 과천시는 상가 공실률이 8.33%에 이르고 있으며 주택가격은 2011년 대비 8.4% 포인트 하락하는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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