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교실’을 운영,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매주 수요일마다 장애인복지관, 신갈야학교,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기초건강 상담, 한방 진료 및 맥진에 따른 침시술, 금연침, 투약 등 포괄적인 한방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월 2회 관내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 ‘중풍 및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한의사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중풍 및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경혈 지압법, 사상체질을 통한 건강생활법 등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풍 및 치매는 한번 발병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고 치료 및 회복이 어려울 뿐 아니라 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의 질 또한 급격히 저하되므로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에 따라 3월부터 만성․퇴행성질환자를 위한 기공체조교실과 관절염교실 등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도모할 것”임을 밝혔다.
(문의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부서 031-324-6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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