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8개 학군 평준화지역의 일반고등학교 신입생들의 1지망 학교 배정비율이 85.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높아진 것이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별 1지망 배정비율로는 수원이 88.1%로 가장 높고 부천 87.5%, 의정부 86.1%, 고양 85.7%, 광명 85.4%, 안산 84.3%, 안양권 83.7%, 성남 81.5% 순이었다.
도교육청은 학교 간 선호도 격차가 줄고 학생들 사이에서 근거리 학교를 1지망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늘어 1지망 배정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배정인원은 수원 1만3천144명, 성남 9천774명, 안양권 1만287명, 부천 9천106명, 고양 1만864명, 광명 3천162명, 안산 7천837명, 의정부 4천601명 등 모두 6만8천775명이다.
올해 배정인원은 평준화지역이 광명·안산·의정부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27.2% 증가했다.
배정 방식은 지난해와 같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이었다.
한편, 가족이 다 함께 이사해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12∼15일 접수기간을 거쳐 입학식 전에 배정을 받을 수 있다.
다른 학교로 배정된 남녀 쌍둥이나 3연년생의 경우 12∼13일 배정변경 신청하면 된다.
배정결과는 오는 8일 오후 2시 출신 중학교나 지역교육청 및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입생은 12일 오전 10시 배정 고등학교 예비소집에 응하고 12∼15일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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