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산 숲속에 도서관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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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산 숲속에 도서관 설치 운영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2.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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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산 숲속에 도서관ⓒ경기타임스

 

수원시(시장 염태영)에는 산 숲속에 도서관이 설치돼있다. 마치 공중전화부스처럼 보이는 이 시설물은 특이하게도 책이 비치돼 있는 간이 도서관이다.

수원시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광교산(수원시 장안구) 사방댐 만남의 장소 등 8곳에 숲속 도서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연간 광교산을 찾는 650여만 명의 이용객에게 숲속에서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감상하고 여가를 즐기도록 책을 읽는 공간을 조성한다.

만남의 장소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공중전화부스처럼 생긴 간이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자유롭게 열람해 동행한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고 책을 읽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숲속 도서관이 자연사랑과 정서함양을 통한 건전한 산림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책을 읽고나서 다른 이용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자리에 놓아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칠보산, 청명산에도 이용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숲속 도서관을 학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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