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후 첫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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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후 첫 졸업생 배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1.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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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고가 2010년 영재학교 전환 후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전영호)는 오는 2월 1일 오전, 졸업생들의 자부심과 학교 구성원들의 화합을 담아 <졸업 축제>를 펼친다.

이날 졸업식 1부에서는 경기과학고 28기*가 걸어온 길 동영상, 졸업 축하 영상 메시지, 졸업생 대표 연설, 관현악 동아리 포르테의 졸업 축하연주 등으로 졸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소통한다.

 2부에서는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후배들의 축하공연, 졸업생들의 자축공연 등 축하와 격려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졸업생들은 122명으로, 1인 1영문 논문이 통과되어 졸업하게 되었다.

지난 2010년 영재학교 전환 이후 처음으로 입학하였고, 그동안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는 글로벌 과학영재 육성’의 학교 교육목표 아래, 과학적 탐구력과 바른 품성, 열정과 리더십을 고루 갖춘 인재들로 성장해 왔다.

대내외적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전국 규모 이상 연구․발명대회 수상 109명, 국내외 논문 게재와 포스터 발표 195명을 비롯하여 각종 국제 연구대회에서 수상하고 발명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3 삼성휴먼테크 논문대회에서 최다 수상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이상욱 장학관은 “경기교육이 길러낸 과학인재들”이라며“창조 정신과 도전 정신 그리고 글로벌 소양을 지닌 과학영재 1기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장차 우리나라 과학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 날, 경기과학고를 찾아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교사들과 학교 관계자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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