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바우처 형태의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민이 제공기관을 선택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차별적 개념의 복지사업이다.
구체적 사업내용으로는 4~6세 아동들에게 책읽어주기와 독서지도를 하는 ‘아동인지능력향상’을 비롯해 문제행동 아동에게 심리치료 등을 제공하는 ‘우리아이 심리지원’, ‘장애인 보조기구 렌탈’, ‘아동건강관리’, ‘시각장애인 안마’, ‘장애인 찾아가는 맞춤운동’, ‘통합가족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특히 ‘장애인 찾아가는 맞춤운동’과 ‘통합가족 상담’서비스는 2013년 경기도 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타 시군까지 확대. 시행되어 장애인과 위기가정이 가지고 있는 욕구 해결에 상당부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2월중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행을 통해 모든 국민이 생애주기별로 겪는 다양한 위험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사회보장기본법(1월 27일 개정시행)의 이념이 구체적으로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복지위생과 031-324-3854, 324-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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