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그린커튼’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했다. 관공서·공공장소 등 39곳‘그린커튼’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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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그린커튼’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했다. 관공서·공공장소 등 39곳‘그린커튼’설치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1.08.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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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가 관공서·공공장소 등 39곳에‘그린커튼’설치,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 수원시청에 조성된 그린커튼(터널형)ⓒ경기타임스
사진) 수원시청에 조성된 그린커튼(터널형)ⓒ경기타임스

시는 여름철 실내 온도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그린커튼(Green Curtain)’을 수원시청,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수원컨벤션센터 등 39개소에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함께  도서관, 학교 등에 ‘그린커튼’ 설치 완료했다.그린커튼(Green Curtain) 조성 사업은 건축물 창가나 외벽에 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그물망이나 밧줄을 타고 자라 외벽을 덮도록 만드는 친환경 사업이다.

그린커튼 설치 건물은 일반 건물보다 여름철 실내 온도가 낮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덩굴식물의 잎이 먼지를 흡착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벽을 덮는 커튼형은 장안 4개소,, 권선 12개소, 팔달 3개소, 영통구 7개소 등 19개소와 터널형은 장안 3개소, 권선 7개소, 팔달 7개소, 영통구에 3개소 등 20개소를 설치 조성했다.

올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권선구 금곡동),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권선구 고색동) 등 2개소를 신규 사업 대상지로 지정, 총 39개소에 그린커튼 설치 했다.

사업 대상지에는 나팔꽃, 제비콩, 수세미, 여주 등 덩굴식물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 지난 2018년부터 그린커튼 사업을 추진, 지난해 8월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1위로 선정되며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하고 " 지난 3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그린커튼 덩굴식물 5종(나팔꽃, 흑편두, 여주, 풍선초, 수세미) 9만 2000개 씨앗을 무료 보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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