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는 물 막아 유수율 (89%)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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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새는 물 막아 유수율 (89%) 목표 초과 달성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1.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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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12년 상수도 사업 추진결과 유수율 89.6%에 이르러 목표(89%)를 달성했다고 30일 전했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물의 총 생산량 중 요금으로 징수되는 물의 양을 나타내는 비율로써, 수치가 높을수록 상수도 경영 효율화와 서민물가의 안정을 의미한다.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오랜 기간 경과돼 노후화되고 노상의 하중으로 관이 파손되거나 접합부분이 이탈되면 누수가 발생해 상수도 재정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관내 1천600여 km의 도관 중 725km에 대해 자체적으로 야간 누수탐사를 시행했다. 또한 광역유량계를 철저히 검․교정해 수자원공사에서 구입한 유량 중 오차율을 넘는 초과분 4만톤에 대한 요금을 감면받았다.

이와 함께 수돗물 요금 657억원 부과, 택지개발지구 퇴수물량 부담금 5억원 등의 성과를 통해 유수율 89.6%로 목표인 89%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유수율 향상을 위해 31개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상황을 월별 및 반기별로 분석하는 한편, 수차례의 보고회도 실시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유수율 목표를 89.8%로 상향하고 업무집중과 소통보고회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1년에 경기도 평균 85.1%를 넘는 88.7%의 유수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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