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에 3천380㏊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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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 3천380㏊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3.01.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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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9월 말까지 양평에 대규모 자원순환형 친환경광역농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자원순환형 농업은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가축분뇨를 경종(耕種·논농사나 밭농사)농업에 이용하고 경종농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부산물을 축산에 쓰는 것을 말한다.

도는 양평군 양평읍과 양동·용문·강상면 등 4개 읍면에 걸친 3천380㏊를 친환경광역농업단지로 묶기로 했다. 친환경광역농업단지 사업에는 3천251명의 농민이 참여한다.

도는 94억원을 투입해 4개 읍면에 농축순환자원화센터(7천260㎡), BM활성수생산시설(무색·무취의 액체비료를 하루 3t 생산), 친환경시설하우스(9천450㎡), 친환경조사료생산장비(7대), 저온냉장고(286㎡), 공동선별장(333㎡), 벼보관사이로(2천800t), 체험학습장(5천500㎡)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축분뇨를 유기질퇴비로 자원화하는 농축순환자원화센터는 양동면 계정리에 지난해 12월 착공한 상태다.

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1만t의 친환경 유기질퇴비를 지역농가에 보급할 전망이다.

도는 자원순환형 친환경광역농업단지를 용문면 용문산친환경나물단지, 개군면 한우생산단지, 단월면 수미농촌체험마을, 양서면 두물머리세미원 등과 연계해 친환경농업 생태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015년까지 양평군 외에 1~2곳의 자원순환형 친환경광역농업단지를 추가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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