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e Practice)’ 기준에 따라 농산물을 생산·관리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GAP 인증제도 기본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9일과 16일 두차례 열린다.
교육 인원은 수원시 관내 농업인 40명(회당 20명)으로 △사이버 교육 수강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 △농산물우수관리(GAP) 신규 취득 또는 갱신을 받고자 하는 자 △농산물우수관리 기준에 따라 농산물을 생산·관리하고자 하는 자 △GAP 인증에 관심이 있는 일반 농업인 등이 대상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는 정부가 우수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06년 도입한 제도로, 농산물 생산부터 수확·포장·판매 단계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GAP 인증’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GAP 인증제도 개념, 인증 절차, 정책 방향 △농약 안전 사용 요령,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 요령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이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국내 또는 수입농산물에 대해 국내 사용등록이나 잔류허용기준(MRL, 0.01㎎/kg 이하)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교육 당일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분야 실천과제 결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가의 기대가 점점 증가되는 상황 가운데, 친환경 및 안전 농산물 생산을 이끌어 갈 농업인 육성을 위해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농산물 우수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