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름철 태풍 대비 정조로 등 4개 구간 가로수 491주 생육상태·주변 환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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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름철 태풍 대비 정조로 등 4개 구간 가로수 491주 생육상태·주변 환경 점검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1.06.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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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는 6월말까지 정조로·권광로·광교산로·청명남로 구간 대형 가로수 491주에 대해 여름철 태풍 대비 대형 노후 가로수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수원시 공직자와 나무병원 관계자가 노후 가로수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사진) 수원시 공직자와 나무병원 관계자가 노후 가로수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대상은 버즘나무 291주, 회화나무 159주, 벚나무 41주 등이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4개 구청 녹지공원과 직원, 수목 진료 전문기관(나무병원) 관계자 등이 가로수 생육상태와 주변 환경을 조사·분석한 후, 정밀조사가 필요한 가로수 선정,정밀진단기기를 활용해 수목 내부 부패 등 위험도를 조사한다.

조사는 수목정보로  나무의 높이, 흉고직경(나무의 크기를 계산하는데 필요한 직경), 수관(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 폭이다.

생육상태는 치료가 필요한 수목 상처의 크기와 발생원인, 병해충 등, 주변 환경은 토양 수소이온농도(pH), 토양경도, 도로 폭, 인접 시설물 등을 점검한다.

진단 결과에따라 외과수술(나무의 상처가 커지거나 썩는 것을 방지하는 수술)을 하고, 재해 발생 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는 제거하는 등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까지 수종별 노후도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단계별 진단 추진, 수종 갱신 여부 등을 판단해 ‘중장기 가로수 정비계획’ 수립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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