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는 시민단체와 28일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인 영통구 관내 사업장 27개소 도금업체, 자동차 정비·도장시설 등을 합동으로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속은 시·구청 공직자와 환경운동센터·환경운동연합·시민사회협의회 등 환경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 점검하고 있다.
대상은 지식산업센터 내 무허가 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기계류 고장, 훼손 방치 등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누출(액체·기체가 새어 나옴) , 자동차 수리업소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운영,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환경기술인 근무 상태(관리 미흡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따라 행정처분·과태료 부과 또는 사법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악취 등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영통구 공장밀집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점검·관리이며 정기적인 민관 합동 단속을 추진해 관내 사업장의 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와 위법 사항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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