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는 인허가 등 외부청렴도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비대면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인허가, 공사·용역, 보조금, 재·세정 업무 담당 공직자 600명이 비대면으로 수원 iTV(수원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강사는 안영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 전문강사의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민원인에 대한 부당행위 사례 등 설명했다.
또한 외부 직무 관련 공직자의 민원인에 대한 ‘갑질’ 사례로 ▲민원 접수 거부 ▲고의적 처리지연 ▲특정사업자 지원 ▲불공정 특약조항 체결 등 제시했다.
안영진 강사는 부정청탁에 대한 공직자의 대처 설명에서 공직자는 최초 부정청탁 받을 경우 거절 의사를 명확히 표시하고, 동일한 청탁을 다시 받으면 소속 기관장에게 서면 신
고를 당부했다.
소속 기관장은 부정청탁을 받은 공직자의 직무 참여 일시 정지, 직무 대리자 지정, 사무분장을 변경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인허가 등 외부청렴도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렴의식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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