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설 연휴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25일까지를 ‘환경오염 사고예방 특별 기간’으로 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설 연휴 전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오염물질 투기와 강수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하천의 수량 역시 줄어들어 오염물질이 흘러들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오산천, 황구지천에 구간별로 담당 공무원이 매일 순찰 실시한다.
또한 수시로 수질을 측정해 하천 주변 폐수 무단 방류 같은 환경오염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 주변에 있는 폐수배출업소 폐수 무단방류 여부를 집중 감시 대상으로 정해 관리하고 환경오염에 관한 시민 제보(031-8047-3217)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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