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유례없는 폭설에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져 수북하게 눈이 쌓이면서 경사진 언덕이나 비탈길이면 어김없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눈썰매 타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지난 7일 오산 세교지구 고인돌공원 주변에는 썰매와 비료포대 등을 이용해 경사진 언덕길위에서 눈썰매를 즐기는 수십 명의 어린이들로 하루 종일 북적거렸다.
고인돌공원을 찾은 시민은“매년 겨울이면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을 찾는데 올 겨울에는 문만 나서면 온통 눈밭이고 또한 공원 천연 눈썰매장과 하천의 스케이트장이 있어 돈 안 들이고 겨울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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