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박근혜 '우세' YTN출구조사 문재인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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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박근혜 '우세' YTN출구조사 문재인 '우세'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12.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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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진행된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구 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통합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1.2%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후 6시 정각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50.1%로 조사돼 48.9%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된 문재인 후보를 1.2%포인트 앞섰다.

이날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MBMR), 코리아리서치센터(KRC), 테일러넬슨소프레스 코리아(TNS RI)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360개 투표소 8만6000명의 투표자를 대상으로 공동으로 진행했다. 95% 신뢰도. 표본오차 ±0.8%포인트.

당초 투표율이 72~73%가 넘어면 '문재인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최종 투표율이 75.8%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음에도 출구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새누리당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민주통합당은 다소 굳은 표정을 보였다.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박근혜 후보는 50대 이상 유권자들에게 높은 지지율을 받았고 문재인 후보는 20대부터 40대까지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성별 지지율에서는 박 후보가 남성에게 49.1%의 지지율을 얻었고 문 후보는 49.8%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여성 유권자들의 51.1%의 지지를 받아 47.9%의 문 후보를 앞섰다.

하지만 이날 YTN이 실시한 예측조사에서는 방송3사 공동조사와는 다른 문재인 후보가 49.7~53.5%로 박근혜 후보의 46.1~49.9%를 앞질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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