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외삼미동에 위치한 기업체 위즈텍(대표 이삼해)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100세트와 라면 100박스를 오산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위즈텍은 2007년 창립된 히터와 밸브 관련 전문업체로 지난 10월 백미 100포를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이며 현물기부 뿐만 아니라 지난 5월부터 직원들과 뜻을 모아 ‘행복트리 나눔사업’에 동참하여 매월 성금 정기기탁을 진행하고 있다.

위즈텍 이삼해 대표는“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야 하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오산시무한돌봄센터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한 관내 저소득 가구와 아동그룹홈 등에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최근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신빈곤층과 위기가정 증가로 수요가구가 확대되고 있다”며“위즈텍처럼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들이 더해지고 있어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뜻있는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민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