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2일 오후 7시30분 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을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라 보엠은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12월24일(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이듬해 3월8일(재의 수요일)까지가 배경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들뜬 분위기,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의 거리 풍경, 가난한 예술가들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애틋한 사랑 이야기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가수 신동원과 전지영, 김태현, 유진호, 권영명, 함석헌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30-3320)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필 관계자는 "오페라의 연극적인 요소를 축소해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하는 오페라 콘체르탄테(Opera Concertante)의 진수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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