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 국제화센터 소강당에서 미7공군과 영어회화 프로그램 종강행사를 가졌다.
이번 종강행사는 인근 미 7공군과 협력을 통해 초·중 3개교와 1년간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념행사로 미 7공군의 김국휘 공보관과 자원봉사자 10여명, 초·중학교 교사, 학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참여자 감사패 수여, 각 학교별 프로그램 동영상 상영, 학생 발표회 시간 등을 가지며 오산 국제화센터 소강당에서 뜻 깊은 프로그램 종강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해부터 오산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미군의 협력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미군장병의 열정과 헌신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외국인과 대화하는데 두려움을 없애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오산시에서 미7공군과 초·중 3개교 교사와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후, 지난 3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미군장병 6명이 각 학교에 2명씩 배치되어 90분동안 각 학교 2개반(1개반 15명)이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EBS English에 소개됐고, 지난 10월에는 야외체험활동으로 3개교 모두 오산 에어쇼(Osan Air Power Day)에 참석했으며, 이날 미군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관련하여 오산시에서는 한미관계 증진방안으로 미군장병(미군 자원봉사자 포함)을 위한 국내문화체험(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등)을 지난 10월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한 해 동안 적극 협조해준 미7공군 관계자와 3개교 교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