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정인파트너스(대표 박정임)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상호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지난 11일 오전 시청상황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필경 오산시부시장, ㈜정인파트너스 박정임 대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병희 센터장, 행복한이주민센터 박대준 소장, 다문화가족 등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다문화가족 행복만들기’사업 협약체결을 가졌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지역사회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 숙박시설 무상제공 등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아름다운 기업문화에 감사를 드린다”며“오산시는 이용자 선정과 체계적인 관리 운영으로 숙박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인파트너스 박정임 대표는“다문화가족은 문화차이로 인하여 가족간 갈등이 깊다”며“어려울때 여행을 통하여 가족간 오해를 풀고 서로 화목해질 다문화가족의 모습을 상상만해도 행복해지고 이번 협약으로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오히려 내가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건강한 다문화가족 행복만들기”프로젝트사업과 관련된 협력으로 ㈜정인파트너스는 다문화가족에게 숙박시설(경기도 안성시 소재)을 연중 무상으로 제공함과 더불어 숙박시설 부지내 텃밭(165㎡)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산시는 체계적인 숙박이용 관리로 관내 많은 다문화가족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와 협약체결을 하는 ㈜정인파트너스는 국제교류협력 서비스회사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에 정립을 두어 평소 대학(원)생들의 뛰어난 재능에 대한 지원활동 등 사회공헌에도 협력하는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은 많으나 단순하고 일시적인 물품지원이 아닌 수혜자에게 진정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여 도와주는 지속가능한 후원이 필요하다”며“금번 업무협력이 시초가 되어 바른 후원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