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14일 몽골 병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병원경영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몽골 보건부와 국립 제1병원 등 7개 현지 병원 관리자 2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부천세종병원을 돌며 한국의 의료제도·건강보험제도, 환자관리·감염관리, 병동·검사실·수술실·응급실 관리, 정보관리 등 선진 병원경영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도는 내년에 카자흐스탄과 중국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병원경영 연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연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글로벌 병원경영 아카데미는 해외 병원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첫 연수 프로그램"이라며 "병원 플랜트와 의료기기 등 융복합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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