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동 도심 공업지역4곳 용도변경
상태바
군포시 금정동 도심 공업지역4곳 용도변경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12.10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곡동 녹지 첨단산단 대체단지 조송

경기도, 28만㎡ 군포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안 '조건부' 결정했다.

군포시 금정동 도심에 산재한 4개 공업지역이 주거지역 등으로 용도 변경되고 대신 부곡동 녹지에 같은 면적의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군포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옛 보령제약 부지(금정동 689 일원·3만3천847㎡), 안양천 부지(금정동 780 일원·9만8천925㎡), 신환아파트 부지(금정동 744의 1 일원·3만4천650㎡), 벌터·마벨 부지(금정동 171의 10 일원·12만102㎡) 등 4개 공업지역이 상업, 일반주거, 녹지지역 등으로 용도변경된다.

도는 옛 보령제약 부지의 경우 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금정역세권 개발에 반영하도록 조건을 붙였다.

4개 지역이 용도변경되는 대신 이들 지역을 합친 면적(28만7천524㎡) 만큼 부곡동 522 일원에 공업지역이 대체 지정된다.

현재 자연녹지로 돼 있는 부곡동 부지는 내년 2월 공업지역으로 바뀌어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도 도시정책과의 한 관계자는 "용도변경되는 4개 부지는 수십년간 현실과 동떨어진 공업지역으로 묶여 있었다"며 "이번 재정비 결정으로 계획적 개발수립이 가능해지고 부곡첨단산단에는 전자부품·의료 등 첨단업종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