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중앙로 200m'한글간판 거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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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중앙로 200m'한글간판 거리'로 탈바꿈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12.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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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릉이 있는 경기도 여주군 중심로가 한글간판 거리로 탈바꿈했다.

여주군은 지난 6월부터 3억1천만원을 들여 여주읍 중앙로 입구 200m 구간 87개 점포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 199개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한글 간판 115개를 달았다.

특히 세종대왕의 얼이 숨 쉬는 역사의 고장임을 고려해 의류, 휴대전화, 화장품 등 기존에 영문 간판을 사용한 업소 28곳의 업주와 본사를 설득해 한글 간판으로 교체했다.

군은 그동안 주민의견을 반영하고자 민관 합동 간판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 회의와 설명회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전문가에게 자문해 간판을 제작했다.

2차로 나머지 200m 구간도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간판개선 사업에 응모해 교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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