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과 29일 수원시 공무원 80여명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수원시 오목천동)을 방문해 생태경관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 견학은 지난 10월8일 염태영 수원시장의 업무협의 방문에 이은 것으로, 산림유전자원부를 2013년부터 월1회 개방해 전문박사와 해설자를 통한 자연해설 등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앞서, 우선 관계공무원의 견학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점검했다.
방문단은 산림유전자원부의 현황 안내를 받고, 김세연 연구관으로부터 시험포지의 다양한 수종과 경내의 수목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자원부의 시험포지를 관람했다.
산림유전자원부는 소유토지 60여만 평방미터에 유실수, 무궁화, 약초식물, 밤 등 다양한 신품종 연구와 함께 무궁화에 대한 연구와 협력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2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에 다양한 품종 2천400여점을 만석공원에 무료지원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무궁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수원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7월25일 업무협약을 갖고 무궁화행사 지원, 조경수 자문 등 다양한 업무를 공유하고, 시의 공원녹지에 우수한 연구품종을 시범 식재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고, 11월8일 염시장은 산림유전자원부를 방문해 업무협의 후 경내 시험포지를 관람하기도 했다.
산림유전자원부의 자연학습장 개방 및 자세한 사항은 푸른녹지사업소 생태서비스팀(228-4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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