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남방노랑나비' 대량 인공사육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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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남방노랑나비' 대량 인공사육 성공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11.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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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남방노랑나비를 대량으로 인공 사육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남방노랑나비는 날개 색이 샛노랗고 일반 노랑나비보다 작은 남방계열 나비로 겨울에는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 중부지방에서 볼 수 없다.

그러나 이번 성공으로 겨울에도 남방노랑나비를 볼 수 있게 됐다.

시는 인공 사육한 남방노랑나비를 하수처리장 내 곤충생태관(www.guribugs.go.kr)에 방사했다.

곤충생태관은 315㎡ 규모의 유리 온실로 지어져 사계절 내내 각종 곤충을 관찰할 수 있으며 인공폭포, 연못, 대형 수족관 등이 설치됐다.

앞서 시는 왕숙천 주변에서 서식하다 사라진 꼬리명주나비를 대량 증식해 방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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