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경기도의회의원, 경기도 평생교육 노인 홀대…프로그램 고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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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경기도의회의원, 경기도 평생교육 노인 홀대…프로그램 고작 2%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11.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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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노인 관련 프로그램이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의회 강득구(민주통합·안양2) 의원이 도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도의 실·국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는 모두 277개로 이 가운데 노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2.2% 6개에 그쳤다.

여성 대상 프로그램이 69개(24.9%)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과 일반도민이 각각 42개, 다문화가정이 27개 등의 순이었다.

서울시의 경우 전체 98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노인 대상 프로그램이 23.5% 23개로 경기도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도 78개 프로그램 중 29.5%(23개)를 노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채우고 있다.

강 의원은 "경기도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의 9%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다양하고 우수한 노인 교육프로그램을 공모, 지원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애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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