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은 11월 15일(목)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될 제219회 정기연주회에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의 교수이자, 캄머 필하모닉의 예술감독인 지휘자 이윤국을 초청하여 지휘자가 독창적으로 분석한 클래식 음악이 어떻게 재창조 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즐거운 무대를 준비했다.
지휘자 이윤국은 미국과 오스트리아 국적의 한국인 음악가로서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교육자로 활동 중이다. 작곡가 피아졸라가 생존할 당시 편곡을 허락한 편곡자이자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이윤국은 한국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등 다수의 단체와 함께 연주하였으며, 올 연말 코리안 심포니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공연하는 등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평가 받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첫 만남에서 지휘자 이윤국은 그의 장기를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곡 f단조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지휘자 자신이 직접 편곡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2중 협주곡, 리스트가 리듬의 신격화라고 극찬한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은 탁월한 곡 해석과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적인 지휘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상명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페테르 오브차로프와 체코 음악계의 신성으로 유럽의 페스티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마르티나 바초바를 초청하여 화려한 테크닉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15일(목)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입장권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예매 및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031-228-2813~5.
지휘 이윤국
- 1976년 윌리엄즈 대학 철학 전공,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에서 Sandor Vegh, Nikolaus Harnoncourt and Herbert von Karajan 사사
- 1992년 유럽의 새로운 오케스트라로 떠오르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의 모임 잘츠부르크 캄머 필하모닉의 설립 후, 잘츠부르크와 뉴욕에서 이스탄불까지 전 세계에 걸쳐 비평가들과 대중들의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콘서트 시리즈를 연주
- 1996~1999년 피아니스트 Cyprien Katsaris와 함께 낙소스 음반사에서 C.P.E.Bach의 신포니아 CD '피아노 21' 음반작업. 영국의 저명 음반 잡지 ‘Gramaphone' 10개의 베스트 음반 중 하나로 선정
- 1999~2003년 Austro-Korean Philharmonie Vienna 예술감독 재직
- 2002~2005년 the Festival International Luxembourg Chamber Orchestra 상임지휘자 활동
- 1987년 이후 St. Petersburg Camerata, the Lithuanian Chamber Orchestra, Ukrainian National Symphony, the Enesco Philharmonic Bucharest, Finlandia Sinfonia, Korean ymphony Orchestra, Prague Radio Symphony Orchestra,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
- 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교수, 잘츠부르크 캄머필하모닉 음악감독
바이올린 마르티나 바초바 (Martina Ba?ova)
- the International Kocian Violin Competition at Usti nad Orlici 우승, the Prague Junior Note Young Talent Competition 우승, the Beethoven's Hradec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2002) 우승, 베스트 연주상 등 수상
- 오스트라바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테플리체 보헤미안 필하모닉, 야나첵 챔버 오케스트라, 야나첵 카메레타, 테플리체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공연
- 2009년 “우아한 도발 Elegant Provocation” 음반 발매
- 2009년 5월 the 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단독 리사이틀
- 체코 공화국,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
피아노 페테르 오브차로프 (Peter Ovtcharov)
- 국립 레닌그라드 콘서바토리의 영재 음악원 (사사 Lubow Rudowa)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사사 Karl-Heinz Kammerling) 졸업
- 우크라이나 Vladimir Krainev, 체코 Concertino Praha, 러시아 Virtuosen 2000 콩쿠르 입상,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은메달, Chopingesellschaft Hannover 1등 및 청중상, Austrian competition Gradus ad Parnassum 1등, 뵈젠도르퍼상, Kissinger Summerfestival 최고예술가상, International Summer academy Salzburg, Silvio Bengalli piano competition, Competition Premio Pianistico Pausilypon, 베토벤 콩쿠르 등 입상
- NTV 신년음악회 초청, New Names Foundation, Bosendorfer, International Mozarteum Foundation, Herbert von Karajan Stiftung Wien 등 러시아와 오스트리아 국가 후원장학생 선발
- St. Petersburg Philharmonie, Mozarteum Orchester Salzburg, Radio Symphonieorchester Wien, Brucknerorchester Linz, Magdeburger Philharmonie, Philharmonie Augsburg, Munchner Bachsolisten, Orchestre Royal de Chambre de Wallonie 등과 협연
- 2004년 라흐마니노프 연습곡 전곡, 2006년 58개의 쇼팽 마주르카 전곡 녹음
- 2007년 도쿄 오페라 시티홀, 오사카 심포니홀 등지에서 솔리스트로 일본 순회공연 및 전 공연 매진,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초청연주
- Kissinger Summerfestival, Alpen Klassik Festival, 뮌헨 필하모닉의 “Winners & Masters“ Festival (Munchen-Gasteig), Allegro Vivo Festival, Internationale Stiftung Mozarteum 등 유럽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
- 일본 Showa Academy 마스터클래스, 오스트리아 Allegro Vivo 마스터클래스 및 페스티벌 artist in residence 겸 상임교수 초청
- 한국 예원학교, 한국피아노협회, 음연, 모차르트 홀 등 마스터클래스 교수 초청
- 현, 상명대학교 교수
수원시립교향악단
1982년 창단 이후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30년간 쌓아온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 등 수원을 대표하는 국제 예술행사와 아시아 오케스트라 주간 오사카 심포니홀 초청연주, 독일 어케스 하우젠 국제환경뮤직페스티벌 초청 4개 도시 순회 연주회를 비롯한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 해외초청 및 순회연주회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안드레아 보첼리, 조수미, 정명훈, 백건우, 강동석, 조영창 등 세계최고의 음악가들과의 공연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서 문화의 도시 수원을 알리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2008년 5월 국내 최고의 음악가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비상을 시작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9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일 전곡 연주회와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뉴욕에서 한국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드높였다. 또한 2010년 예술의전당 <그레이트 3B 시리즈>의 “베토벤 2010”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베토벤의 교향곡과 협주곡 전곡 연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하였다. 국내 최대음악축제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는 2008년, 2009년 연속 매진과 함께 교향악축제 참가 오케스트라 중 유료 객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인기 교향악단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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