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24일 오후 6시경 경북 안동시 옥동네거리에서 길가던 주부 A씨(40)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팔과 가슴 등 3곳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A씨는 동맥을 크게 다쳐 긴급수술을 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탐문에 나서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용의자 B(57.무직)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동에서는 지난달 19일 오전 10시경시 태화동 모 여관에서 30대 남성이 카운터실 문을 열고 들어가 여관주인(여.49)에게 손도끼를 휘두르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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