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굴삭기로 상대지구대 습격 난동부리다 실탄맞고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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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굴삭기로 상대지구대 습격 난동부리다 실탄맞고 체포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2.09.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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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단속과 경찰의 현행범 체포에 앙심을 품은 40대 남성이 굴삭기로 지구대 건물과 차량 등을 부수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10시 10분경 경남 진주시 상대동 상대지구대에 중장비기사 황모(41)씨가 굴삭기를 몰고 지구대로 돌진해 지구대 건물과 순찰차 등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황씨는 경찰의 중지 경고에도 계속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을 맞고도 굴착기에 올라탄 경찰관을 떨어뜨리고 40여 분간 난동을 계속하다 경찰이 쏜 총에 허벅다리를 맞고 검거됐다.

황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황씨는 시청에서 주차단속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시청 공무원을 폭행하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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