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25범 탈옥, 15cm 배식구와 13.5cm 쇠창살 사이로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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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25범 탈옥, 15cm 배식구와 13.5cm 쇠창살 사이로 빠져나가
  • 전석용 기자
  • 승인 2012.09.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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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성폭행 등 전과 25범의 강도 피의자가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주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7일 강도 상해 혐의로 유치장에 구속 수감된 최모(50.무직)씨가 17일 오전 5시경 가로 45cm,세로 15cm 크기의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최씨는 배식구를 빠져 나온후 2m 높이의 벽면에 설치된 또다른 창문의 창살 틈을 통해 경찰서 밖으로 달아났다.

최씨가 빠져나간 창문에는 쇠창살이 13.5cm간격으로 설치돼 있어 일반인들이 빠져나가기에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최씨는 창살 틈을 비집고 빠져 나갔다.

최씨는 특히 지난 2008년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 입훤해 있다 같은 병실 환자를 면회온 여중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며칠동안 감금하고 성폭행해 3년여간 복역후 지난 2월 출소, 7월 다시 가정집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인 혐의로 붙잡힌 상태였다.

최씨가 달아날 때 유치장에는 모두 8명의 피의자가 유치돼 있었고, 최씨는 다른 유치인 2명과 함께 유치장 3호실에 수감돼 있다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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