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전통시장 맞춤형 상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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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전통시장 맞춤형 상인교육 실시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2.09.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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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전통시장맞춤형 상인교육 ⓒ경기타임스

오산중앙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병도)는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주최, 장안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경기침체 및 장기 불황에 따른 시장활성화 활로 모색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이달 10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맞춤형 단기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10일 1차 교육에 참석했던 천00씨는“20여년 이상 전통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장사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전문강사의 교육을 받아보니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기처럼 경험에 의해 오랫동안 굳어진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있는 상인들 각자의 생각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며“장사도 바쁘지만 남은 2~3차 교육에도 빠지지 않고 주변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중앙시장상인회 김병도 회장은“전통시장 세일데이 큰 장날을 찾은 고객들의 호응이 아주 좋다”며“이번 맞춤형 상인교육이 시대가 변화하고 있는 전통시장 분위기를 만드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중앙시장상인회는 주변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전통시장 세일데이 큰 장날’로 지정하여 각 품목별로 최대 50%까지 할인판매 등을 실시하면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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