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의 품질 제고와 안전성 증진을 위해 올 2학기부터 학교급식 재료 공동구매를 4개 시·군 142개 초등학교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공동구매를 하는 시·군은 안양, 과천, 시흥, 부천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학기 안양 관내 40개 초등학교의 급식재료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시범적으로 했다.
올 2학기 급식재료 공동구매에 나서는 시·군 관할 지역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지역별로 16~20개 품목을 농협 NH식품사업단을 통해 구매하게 된다.
물품은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며 식품첨가물 사용 식품이나 유전자 조작이 의심되는 농작물은 원칙적으로 구매를 금지했다.
도교육청은 올 공동구매 사업을 평가한 뒤 내년부터 다른 시·군 및 학교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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