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12개 광역시·도, 78개 시·군, 157개의 농어촌 기업들이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 가공식품과 부가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국내에서 열리는 농어촌 산업분야 최대 규모의 박람회이다.
향토전통식품, 차`음료`주류, 유기농 웰빙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가 전시되고 농어촌산업의 부가가치 사례를 표현한 테마관이 전시되어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농어촌 제품의 마케팅 기회 확대와 유통역량 강화를 통한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 행사를 매년 열어왔다.
박재순 공사 사장은 “최근 농어촌은 단순한 생산이 아니라 새로운 가공과 유통, 문화·예술과의 접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양한 테마전시와 참여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화하는 농어촌의 모습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현지에서 올라 온 신선한 야채로 유기농 도시락, 핑거푸드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할 수 있는 참여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우수제품에 대한 쇼케이스도 열릴 예정이다.
31일에는 요리 연구가 겸 파워블로거로 유명한 문성실 씨가 초청되어 향토제품과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또한 공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구매한 향토제품들은 원하는 시기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마련돼 있어, 추석을 한 달여 앞둔 시기에 특별한 추석선물을 구매하는 기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신청은 ‘농어촌산업박람회’ 홈페이지(http://www.korearuralshow.com/)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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