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여자대학교와 함께 수원시 위드림스타트센터 아동들의 학습능력과 인성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7~8월 여름방학 기간동안 ‘함께 웃는 어린이 대학’을 진행했다.
위드림스타트센터는 사회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건강, 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계층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아동복지 전문 기관으로 드림스타트센터 2개소와 위스타트센터 1개소를 시 직영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칫 방치될 수 있는 여름방학동안 나홀로 시간대에 저소득 아동들에게 음악, 연기, 공예, 요리교실과 특기적성, 수학, 역사북아트 등 학습지원 뿐만 아니라 진로탐색 및 현장 직업체험, 대학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또한 이번 사업은 수원여대가 아동의 조기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만들어진 사회적기업 (주) 수원여대 에듀케어센터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구성하는 등 체계적 운영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여름방학 동안 급식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을 배려해 중식제공과 함께 다양한 요리 및 영양 교육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수원시와 (주)수원여대 에듀케어센터는 사업 종료 후 평가 과정을 거쳐 지역 특성과 아동수준에 적합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보완하며,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 4주간의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마치며 위스타트,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수료증과 함께 80여명의 아동들에게 소정의 학용품등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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