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수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일당 23명 검거
상태바
경기지방경찰청,수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일당 23명 검거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08.16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검찰ㆍ경찰을 사칭한 전화사기로 1억원 상당을 가로챈(상습사기) 혐의로 오모(28)씨 등 6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오씨 등은 중국 선양(瀋陽)에 사무실을 차리고 지난 5월3일부터 두달 불특정 다수에 검찰과 경찰 수사관을 사칭해 전화를 건 뒤 통장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아내 아홉차례에 걸쳐 1억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사이버머니를 충전해 사용할 수 없게 된 1만원권 문화상품권 4천여장을 새것인 것처럼 속여 되팔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중국에 체류 중인 총책 전모(39)씨 등 4명을 쫓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