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목 별세, 빈소 대구 영남대의료원, 장례는 고인 유지에 따라 간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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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목 별세, 빈소 대구 영남대의료원, 장례는 고인 유지에 따라 간소하게
  • 전석용 기자
  • 승인 2012.08.1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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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건설업계를 선도했던 우방그룹 창업자인 이순목 학교법인 구미교육재단`정화교육재단 이사장이 15일 오후 3시 경북 구미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1978년 우방주택을 창립한 이순목 이사장은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대구의 대표적인 건설업체로 키우며 1992년엔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순위 30위의 전문 건설업체인 우방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고인은 또 1991년 정화여중`고(정화교육재단)와 1992년 구미대학교(구미교육재단)를 잇따라 설립했다.

그러나 우방그룹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자금난 끝에 워크아웃을 거쳐 2000년 최종 부도 처리됐다.

고인은 이후 일선에서 물러나 자신이 설립한 정화교육재단과 구미교육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해왔다

장례는 고인의 생전 유지에 따라 가족장으로 소박하고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주은영 여사와 장남 종환씨(구미대 부총장), 차남 준환씨(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실장) 3남 승환씨(교수)를 뒀다.

빈소는 대구 영남대의료원 영안실 특3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7일 오전 7시. 장지 대구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 선영이다.

영결식은 17일 오전 9시 대구 정화여고에서 치러진다. 연락처 053-620-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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