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특목고 졸업자 병역-취업-대학학위 동시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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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특목고 졸업자 병역-취업-대학학위 동시해결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8.1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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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는 병역특례지정업체 내 사내대학 개설 등으로 특성화고 졸업생의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이들의 ▲병역 ▲취업 ▲대학학위취득 등 세가지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하여 14일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정환식) 및 병역특례지정업체인 (주)대일(사장 공경석)과 산-학-관 삼각 협정을 체결했다.

부산지역 유일의 선취업 후진학 지정대학인 동명대학교 대학본부경영관에서 14일 오전 11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특목고 졸업자의 병역-취업-대학학위취득 등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아내는 산·학·관 협력의 전국적 롤-모델이 될 것으로 크게 주목된다.

이날 협정에는 △동명대학교에서 설동근 총장, 김종수 부총장, 박중환 학생처장, 노건상 냉동공조학과장, △부산지방병무청에서 정환식 청장, 조용삼 과장, △(주)대일에서 공경석 사장, 공기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동명대학교는 이번 2학기부터 부산 기장군 정관면 산단4로 99 소재 에어컨 냉각기 제조업체 (주)대일에 이 대학 공과대학 냉동공조공학과(야간) ‘사내대학’을 개설(재학인원 10명)해 매주 3회 ‘방문강의’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계약학과 등 사내대학 개설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사내대학 재학생 등록금 감면 △산업기능요원 배정 혜택 △관련 산·학·관 협동의 전국적 롤-모델 구축 등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선취업·후진학’ 제도란 특성화고 졸업자 중 일정 자격을 갖춘 이들이 취업하여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대학학위를 취득케 하는 제도로,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동명대학교가 정부재정지원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3년 이상의 취업경력을 갖고 현재 재직 중인 자는 누구나 동명대학교에 지원 가능하며, 야간과 주말을 이용한 출석수업과 웹기반 온라인 강좌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교과과정에 등록금 감면 등 별도의 장학혜택도 주어진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산학협력중심대학 1,2단계 총 10년간 선정된 동남광역권 산학협력 거점 동명대학교는 올들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에도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지원금 156억원을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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