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어린이 모의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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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어린이 모의의회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1.0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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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는 6일 가수초등학교 어린이 30여명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회의를 진행하고 안건을 의결하는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학생들은 의장과 의원으로, 시장과 간부공무원으로 역할을 맡아 학교주변 CCTV 설치에 관해 시의회의 의사결정과정과 같이 제안 설명과 질의, 답변, 찬반토론과 표결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어린이 의원들은 열띤 토론을 거쳐 아동대상의 범죄예방과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주변 CCTV 설치는 바람직하다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학교앞 불법 주정차로 인한 열약한 학교환경을 개선할 방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로부터 학교앞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주변 환경을 정비해 나가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어린이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주의 회의방식인 토론을 통한 의결과정을 배우고 지방의회 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무슨 일을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를 배운 매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윤한섭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어린이 모의의회를 계기로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훌륭한 꿈나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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