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2회에 걸쳐 육군 17사단에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주최하고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1박 2일간 여름방학 병영 캠프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입소신고를 시작으로 안보·역사 교육, 유격체조, 항공기견학, 도전 나라사랑 골든벨을 울려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특히 전 일정 동안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임직원 고등학생 자녀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병영체험 소감을 각자 써보고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미래 안보주역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최미희 아동은 “날씨가 더워서 땀이 많이 나긴 했지만, 함께한 친구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며 “훈련을 받으며 나라사랑 마음도 새롭게 느끼고, 학교에 가서는 친구들에게 얘기 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시․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삼성전자․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MOU를 통해 삼성 수원 꿈쟁이학교의 일환으로 방학기간 멘토링 캠프 프로그램을 3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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