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학교와 사회의 평화, "8월은 평화의 달로”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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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학교와 사회의 평화, "8월은 평화의 달로”강조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2.08.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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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월례회...이날 김 교육감은 8월은 평화의 달 강조ⓒ경기타임스

"분단 한반도의 아픔을 나누는 8월에는, 학교와 사회에 일상적인 평화가 깃들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와 결합되어야 학교폭력 해소도,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육성도, 창의력 교육도 가능하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6일 오전, 월례조회에서 8․15가 들어 있는 8월의 의미를 생각할 때 ‘8월을 평화의 달’로 설정, 학교폭력을 해소하고 학교를 ‘평화의 배움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학교폭력 해소의 근본 대책으로 일상적인 평화의 체득을 강조해 온 터라, 평화에 대한 의지를 거듭 읽을 수 있는 대목으로 주목된다.

김 교육감은 특히, 평화교육 실천을 위한 도교육청의 구체적인 일정을 일일이 언급하며,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그는 13일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이 파주시 군내초등학교를 방문,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평화교육의 의미와 실천 노력을 둘러본다.

14일에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학생들이 함께한 비무장지대 평화행진의 마지막 날이다. 비무장지대를 걸으면서 한반도 평화를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학생들과 함께 평화행진을 할 예정이다.

15일에도 광주시 ‘나눔의 집’을 방문한다. 종군 위안부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우리를 대신한 희생에 감사와 위로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2013년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어 “8월은 분단 한반도의 아픔을 나누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학교와 사회에 일상적인 평화가 깃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는 체제가 6자회담인데, 여기서 ‘비무장지대는 공동평화의 지대가 되어야 한다’는 선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방미 중인 지난 2일, “비무장지대를 남북 학생의 평화 체험학습장, 세계적인 생태 체험학습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2013년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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