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 3선 도전 선언
상태바
김용서 수원시장 3선 도전 선언
  • 윤민석 인턴기자
  • 승인 2010.02.03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판 기념회에서 수원의 꿈 위해 다시 한번 큰뜻 펼칠것
"내별명은 로드맨입니다. 림프종이라는 병마를 의지로 싸워 이겨냈습니다. 도전정신으로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합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3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컨벤션터에서 재임중 수원의 교통발달에 각별한 공으로 생겨난 '로드맨'이란 별명을딴 자서전적 서적인 '로드맨의 꿈'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는 행사 시작 20분 전부터 추운 날씨에도 불과하고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 정미경 의원, 남경필 의원, 박종희 전 의원 등을 비롯한 약 1000여명의 시민과 각계 각층 지도자들로 인사인해를 이뤘다.

김시장의 그동안 발자취를 보여주는 영상과 함께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 됐다.

김 시장은 '로드맨의 꿈'을 통해 자신의 어릴적 삶과, 학창시절, 농기계 사업을 하던 사업가 시절의 이야기, 3·4기 수원시장을 역임하며 추진했던 각종 정책및 앞으로의 꿈에 대해 밝혔는데, 특히 녹색성장과 레인시티 등의 정책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사람들은 나를 이제 칠순에 다달은 약한 사람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나는 림프종이라는 병마를 의지로 이겨냈으며,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끝이아닌 나의 꿈이자 수원의 꿈을 위해 다시 한 번 큰뜻을 펼칠 것이다" 면서 3선 도전에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 남경필 의원, 정미경 의원, 성관스님, 고명진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특히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는 "월드컵 경기장 건설때 IMF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 위기가 닥쳤는데 김용서 수원시장의 추진력과 도전정신으로 월드컵 경기장을 무사히 완공할 수 있었다"며 "이런 그의 모습을 볼수있는 '로드맨의 꿈'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69번째 생일을 맞은 김 시장을 위한 가족들의 깜짝 파티가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됐다. 가족들의 소감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김 시장의 장남은 "그동안 수원시민 분들에게 아버지를 빌려 드렸는데, 몇년간 더 그래도 되겠냐"며 김 시장의 3선에 대한 입장을 다시한번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