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도시의 외형을 키우는 것에서 벗어나 시민문화를 육성해 사람 중심의 창조적 도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청사진 내놨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7일 5개 부문 96개 정책과제를 담은 '2020 고양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장기종합발전계획은 ▲사람 중심의 시민자치와 평화의 도시 ▲시민주도형 문화예술도시 ▲신한류 문화 거점의 창조산업도시 ▲시민주도의 협력교육과 참여복지도시 ▲균형발전과 공생의 생태도시 등 5개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참여를 통한 공동체 만들기, 남북교류협력의 전진도시 구축, 공연 예술의 일상화, 영상산업기반의 방송ㆍ통신융합문화산업 육성, 가족기능 강화, 도시ㆍ농촌 네트워크 활성화 등 구체적인 전략이 제시됐다.
시는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민선5기 후반기 시정운영의 기본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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