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입원, 법원 피의자 전씨 구속영장 기각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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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입원, 법원 피의자 전씨 구속영장 기각 불구속 입건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2.07.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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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47)를 술자리에서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사람이 전모(45)씨가 당초 알려진 매니저가 아니고 오래 알고 지낸 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관우의 소속사 측은 16일 "조관우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람은 전 매니저가 아닌 오래 알고 지낸 지인이다"라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조관우가 전씨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소주 두 병을 사 들고 함께 자택으로 향하던 길에 벌어진 일"이라며 "130여 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 후 노래를 부르는 것에는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1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조씨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가 깨진 소주병으로 조씨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범행 직후 조씨의 부상 부위를 지혈 조치하며 119에 신고, 함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날 오전 1시25분께 현장에서 검거됐다.

전씨는 경찰조사에서 "많이 취해 있었는데 조씨가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에 관할 경찰서인 고양 일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해 불구속 입건 상태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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