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 수원시 등 내근인력 226명 줄여 현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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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 수원시 등 내근인력 226명 줄여 현장 배치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07.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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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은 도내 지역별 치안 여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청과 경찰서 내근인력 226명을 줄여 일선 현장에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지방청과 경찰서의 정원외 인력 90명(지방청 35명, 경찰서 55명)과 내근부서 정원 136명(지방청 23, 경찰서 113)을 감축해 지역 경찰, 형사 등 현장 부서로 배치한다.

또 지역별 여건을 감안해 치안 수요가 많고 강력사건이 빈발하는 서남부권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지역별 추가배치 인력은 수원 7명, 안양 9명, 안산 23명, 시흥 15명, 평택 14명, 화성 5명 등이다.

이와 함께 경찰서별 총 정원의 5%를 유동 정원으로 지정, 서장 재량으로 골목조폭, 학교폭력, 교통사고 예방 등 분야에 탄력적으로 배치하도록 했다.

인력 조정은 직원들의 혼란과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경찰의 1인당 담당인구는 현재 663명으로 전국 평균 501명보다 162명이나 많아 인력 증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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