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2013년'NTTP 교원연구년' 33.8% 확대·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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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2013년'NTTP 교원연구년' 33.8% 확대·시행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2.07.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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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의 'NTTP(New Teacher Training Program) 교원연구년' 제도를 전국 최대 규모로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참여 인원을 400명 규모로 늘려 올해보다 33.8%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NTTP 교원연구년'과 관련 2010년 하반기 교과부 시범사업으로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2011년 160명 규모로, 2012년 299명 규모로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 400명 규모로 계획하는 등 2011~2013년까지 전국 최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달 16일과 17일 각각 도교육청 대강당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13 NTTP 교원연구년 운영계획'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지난 해에 비해 두 달 앞당겨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내년 연구년의 규모, 전형 방법, 위탁연수기관 등 안내 ▲올해 연구년 교원의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25개 지역교육청도 이달 2~13일까지 'NTTP 교원연구년 설명회'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내년 교원연구년 선발자를 1·2단계로 뽑는데 1단계는 올 10월5~8일까지 연구계획서 등 서류심사로 120%를 가리고, 2단계는 10월18~21일까지 연구 열정 및 역량에 대한 심층 면접을 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10월26일 전후에 공고하며 서류 접수 기간은 9월20~21일까지이다.

경력 10년 이상으로 교원연구년 선발에 응하는 교원들은 창의지성교육 등 일반전형 6개 영역, 현장헌신교사 등 특별전형 3개 영역 중에서 원하는 영역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연구방법은 자기 연구계획서에 의한 자율연수와 국내외 대학에서의 위탁연수 등이 가능하다.

NTTP 교원연구년에 선발된 교원은 1년의 연구 기간 동안 연구비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연구기간 동안 급여가 지급되며 호봉과 교육경력은 100% 인정되고 선발된 교원은 1년 동안 과정보고서 4회, 중간보고서, 최종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또 내년부터는 교원의 자율적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더 다양한 연구 방법과 연구 영역을 인정하기로 하고, 본인의 희망에 따라 국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연수를 수행하며, 학술대회나 교육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지난 해 NTTP 교원연구년에 선발돼 연구활동을 했던 안양 동안고 이정경 교사는 '음악치료를 통한 학교부적응아의 자아 존중감 향상 방안'이라는 최종보고서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음악치료교육으로 학교부적응 학생에 대한 교육여건 조성할 수 있도록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관계자는 "NTTP 연구년의 기본 방향은 올해보다 확대하고 동시에 선생님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더욱 인정하는 것"이라며 "연구년 교원들은 창의지성교육과 배움중심수업 등 경기혁신교육을 실천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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