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 '2012 청소년협주곡의 밤'오디션 입상자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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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교향악단 '2012 청소년협주곡의 밤'오디션 입상자 연주회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7.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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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음악도시 수원'의 패기있는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이는 수준높은 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7월 17일 온누리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말 진행된 청소년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예비 비르투오소들이 당찬 연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인 지휘자 정주영이 지휘봉을 잡아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이끈다.

청소년들에게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연주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민과 음악애호가들에게 장차 세계로 뻗어나갈 음악영재들의 열정어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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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화) 7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좌석은 전석 만원으로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 예매(031-228-2813~5)를 통해 가능하다.

1982년 창단 이후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30년간 쌓아온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 등 수원을 대표하는 국제 예술행사와 아시아 오케스트라 주간 오사카 심포니홀 초청연주, 독일 어케스 하우젠 국제환경뮤직페스티벌 초청 4개 도시 순회 연주회를 비롯한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 해외초청 및 순회연주회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안드레아 보첼리, 조수미, 정명훈, 백건우, 강동석, 조영창 등 세계최고의 음악가들과의 공연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서 문화의 도시 수원을 알리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2008년 5월 국내 최고의 음악가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비상을 시작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9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일 전곡 연주회와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뉴욕에서 한국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드높였다. 또한 2010년 예술의전당 <그레이트 3B 시리즈>의 '베토벤 2010'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베토벤의 교향곡과 협주곡 전곡 연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음악축제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는 2008년, 2009년 연속 매진과 함께 교향악축제 참가 오케스트라 중 유료 객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인기 교향악단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베를리오즈, 바그너, 브루크너 등의 음반을 출시해 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김대진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였다. 또한 2012년 2월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의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권혁주, 피아니스트 임동민, 조성진과 함께 제주, 대구, 창원, 부산, 울산, 광주, 전주, 태안, 포항에서 전국 순회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 수원국제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 공연할 예정이며, 9월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함께하는 피스앤피아노 페스티벌(예술감독 김대진)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들과 협연할 계획이다.

연간 60회 이상의 연주회를 통해 특유의 사운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1시 휴먼콘서트, 가족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 협연자공모 입상자연주회,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영재발굴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연주회와 특별기획연주회 등을 통해 교향악단의 연주역량을 강화하고, 오래도록 기억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전령사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는 정진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뉴스퀵 윤청신 기자  www.newsquic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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