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8일 오후 3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종합예술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번 축하공연은 한국예총 오산지회(지회장 강한석) 주관으로 색소폰 연주, 지역가수 공연, 코메디극(남성남 등), 초청가수 공연(최영철, 전진아), 향발무 무용, 퓨전국악 연주, 모듬북 공연, 강령탈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참석한 500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종합예술제 공연을 마음껏 즐기고 가뭄에도 꿋꿋이 생명력을 키워 달콤한 열매를 맺는 식물처럼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문화예술을 통해 위안받고 힘을 얻어 저와 함께 후반기 2년에 더욱 발전하고 꽃 피는 오산시를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행사 첫번째 날인 지난 7일에는 시청로비 1층에서 미술협회의 미술전시회와 문인협회의 시화전이 개최됐으며,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 300여명을 초청하여 오산문인협회 창립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예총 오산지회 관계자는 “국악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연예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가 주축이 되어 앞으로도 오산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올해 종합예술제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장기자랑과 수기 공모 등 예술인들과 시민 여러 계층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어느 때보다 보고 즐길 거리가 풍성한 예술제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