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안 공청회.. 4개 권역 독서∙토론∙논술 교육, 교사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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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안 공청회.. 4개 권역 독서∙토론∙논술 교육, 교사별 평가,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2.07.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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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현장과 소통하면서 자기주도학습능력, 문제발견 및 해결 능력, 의사소통능력, 민주시민의식 등 창의지성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바꾼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도내 4개 권역*에서 <경기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5일 동부권역 공청회 오후 4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12일 북부권역 공청회 오후 4시 경기북과학고19일 서부권역 공청회 오후 4시 김포 신양초등학교 26일 남부권역 공청회 오후 3시 30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개정안(이하 ‘경기도 교육과정안’)에 대한 도내 교육가족 및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조발제, 지정토론,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자는 교육과정 분야 대학교수, 도내 학부모와 초․중․고 교사들이다.
경기도 교육과정안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친 경험 등을 바탕으로, 170여명의 도내 교원들이 지난 1년여 동안 여러 차례 협의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만들었다.

경기도 교육과정안은 경기교육의 방향,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교과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중점 등 크게 세 부분이다.

경기교육의 방향은 경기혁신교육으로 기르고자 하는 구체적인 인간상, 학생이 갖춰야 할 창의지성역량, 그리고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담고 있다.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은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범위에서 창의지성교육의 운영 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고전, 현대의 명저, 문화예술, 체험, 사회적 실천 등 창의지성 텍스트 활용, ▲교과 평가시 학생의 자기생각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평가방법 선정, 학교 여건 및 과목 성격 등을 고려하여 교사별 평가, ▲모든 교과에서 독서․토론․논술교육, ▲평화교육 등이다.

교과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중점에서는 각 교과별 핵심역량을 설정하고, 교과별 내용 체계에 다른 교과의 관련 단원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창의지성교육의 관점에서 교수학습방법, 진로분야, 도서 및 영상자료 등을 안내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학교현장의 목소리 등을 바탕으로, 오는 8월 말 경기도 교육과정안을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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